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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삼고(錦城三稿) / 소포유고 / 칠언절구(七言絶句)

자료ID HIKS_OB_F9008-01-240502.0002.0002.TXT.0006
새벽에 일어나
나비가 된 장주는 훨훨 날아주 22) 蝴蝶爲周翩翩然
황제와 복희의 앞을 오가네 去來黃帝伏羲前
닭이 울어 인간사 들을까 두렵거늘 鷄鳴怕聽人間事
산속 아내를 불러 깨워 돈 있나 묻네 喚起山妻問有錢
주석 22)나비가 …… 날아
《장자》 제물론(齊物論)에 "일찍이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어, 기뻐하며 훨훨 나는 것이 분명 나비였는데, …… 이윽고 깨어보니 깜짝 놀란 모습의 장주가 분명하였다. 그래서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다.〔昔者莊周夢爲胡蝶 栩栩然胡蝶也 …… 俄然覺 則蘧蘧然周也 不知周之夢爲胡蝶與 胡蝶之夢爲周與〕"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원문의 '翩翩(편편)'에 '아마도 허(栩) 자의 오류인 듯하다.〔恐栩字之誤〕'라는 소주가 붙어 있다.
曉起
蝴蝶爲周翩翩然, 去來黃帝伏羲前.
鷄鳴怕聽人間事, 喚起山妻問有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