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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삼고(錦城三稿)
- 소포유고
- 칠언절구(七言絶句)
- 삼가 아버지의 시에 차운하여 니산 충의 한응몽에게 주다(謹次嚴君韻贈尼山韓忠義應夢)
금성삼고(錦城三稿) / 소포유고 / 칠언절구(七言絶句)
삼가 아버지의 시에 차운하여 니산 충의 한응몽에게 주다
산루에서 노성면주 18)을 놀라 바라보고 山樓驚見魯城面
그리운 마음 전달하고파 밤에 잠 못 이루네 欲道相思無夜眠
어느새 하늘은 절반도 열리지 않았는데 忽忽不曾開一半
붉은 태양이 이미 새벽노을 주변을 비추네 紅輪已輾曙霞邊
- 주석 18)노성면
- 충청남도 논산시 북부에 있는 면이다.
謹次嚴君韻贈尼山韓忠義應夢
山樓驚見魯城面, 欲道相思無夜眠.
忽忽不曾開一半, 紅輪已輾曙霞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