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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언절구(五言絶句)
  • 창랑 자정 임탁의 새집에서 쓰다(題林滄浪子定㤞新齋)

금성삼고(錦城三稿) / 소포유고 / 오언절구(五言絶句)

자료ID HIKS_OB_F9008-01-240502.0002.0001.TXT.0001
창랑 자정 임탁주 1)의 새집에서 쓰다
강산이 자정을 낳고 江山生子定
자정은 매화를 낳았네 子定生梅花
상생주 2)하되 상극주 3)하지 않으니 相生不相克
화한 기운이 절로 한 집을 이루었네 和氣自成家
주석 1)창랑 자정 임탁
1565~1610. 자정은 임탁의 자이며 호는 해옹(海翁)·죽오당(竹梧堂)·창랑이다. 임제(林悌)의 막내 동생으로, 나주 회진에 죽오당과 창랑정을 짓고 은거하였다. 권필(權韠)·허균(許筠)·조찬한(趙纘韓)·조위한(趙緯韓)·양경우(梁慶遇) 등과 교유했으나 자세한 행적은 알 수 없다.
주석 2)상생
오행(五行)의 운행에 있어서 목(木)이 화(火)를 낳고, 화가 토(土)를, 토가 금(金)을, 금이 수(水)를, 수가 다시 목을 낳는다는 설로 각각 서로 다른 것을 낳는 일을 말한다.
주석 3)상극
오행의 운행에 있어서 토(土)가 수(水)를 이기고, 수가 화(火)를, 화가 금(金)을, 금이 목(木)을, 목이 토를 이긴다는 설로 각가 서로 다른 것을 이기는 일을 말한다.
題林滄浪子定㤞新齋
江山生子定, 子定生梅花.
相生不相克, 和氣自成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