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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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행록(西行錄)
  • 1800년(경신)
  • 4월(四月)
  • 18일(十八日)

서행록(西行錄) / 1800년(경신) / 4월(四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0.0008.0002.TXT.0018
18일
석곡(石谷)에 이르러 이종형님과 헤어지고, 나는 귀정(歸亭)에 들어가 시를 읊고 아침을 먹었다. 이종형님은 궁각(弓角)으로 갔기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했다. 무동정(茂東亭)에서 이르러 점심을 먹었다. 낙승(樂乘)의 상중(喪中)인 박씨 집에 이르니 날은 이미 저물고 주인 내외는 모두 없었다. 그대로 그 집에 머물렀다.
十八日
石谷, 與姨兄主分路, 余則入咏歸亭朝飯。 姨兄主往弓角, 因不相逢。 至茂東亭中火。 至樂乘 哀家, 日已昏暮, 而主人外內皆空, 因留其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