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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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행록(西行錄)
  • 1799년(기미)
  • 1월(元月)
  • 22일(二十二日)

서행록(西行錄) / 1799년(기미) / 1월(元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0.0007.0001.TXT.0022
22일
이른 아침에 화옥(華玉)이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 그 숙모의 부음을 전하였다. 일찍부터 염려하던 일이었지만, 갑자기 이 기별을 듣게 되어 너무 놀랍고 슬펐다. 날마다 남쪽의 소식을 들으니 감기가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데, 노복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아서 그 걱정스러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二十二日
早朝華玉送人寄書, 傳其叔母之訃。 是所夙慮, 而忽聞此奇, 極爲驚悼。 日聞南中消息, 感氣極惡云, 奴者尙不來到, 其爲悶慮, 不可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