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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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행록(西行錄)
  • 1799년(기미)
  • 1월(元月)
  • 6일(初六日)

서행록(西行錄) / 1799년(기미) / 1월(元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0.0007.0001.TXT.0006
6일
아침을 먹기 전에 박 진사(朴進士)가 반궁(泮宮)에서 찾아왔는데, 몹시 아팠던 곡절을 자세히 말해주었으니 그 위태로움이 심하였다. 다만 각각의 병으로 인사를 살피지 못하여 생사를 모르고 있다가 지금 얼굴을 마주하니 기쁘고 다행스러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
初六日
朝前進士, 自泮宮來見, 而備說其大痛之由, 危凜甚矣。 但各病不省, 不知存沒矣, 今而相面, 喜幸不可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