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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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행록(西行錄)
  • 1797년(정사)
  • 1월(正月)
  • 22일(二十二日)

서행록(西行錄) / 1797년(정사) / 1월(正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0.0005.0001.TXT.0022
22일
주동(注洞)의 종인(宗人)이 찾아와서 상세히 말하기를, "연시(延諡)주 2)에 필요한 제구(諸具)들을 이미 다 준비하였습니다."라고 하였는데, 관교(官敎, 임금이 내린 사령장)를 청하여 쓸 때 가서 만날 길이 전혀 없으니, 이 일을 장차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주석 2)연시(延諡)
시호를 받는 의례적인 행사로, 선시관(宣諡官)이 시호를 받들고 나오면 그 본가에서 해당 인물의 신주를 모시고 나와 시호를 받는 의식을 행하는 일을 말한다.
二十二日
注洞宗人來見, 詳言"延諡諸具之已盡準備", 但官敎請寫時, 萬無往見之道, 此將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