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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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행록(西行錄)
  • 1794년(갑인)
  • 3월(三月)
  • 21일(二十一日)

서행록(西行錄) / 1794년(갑인) / 3월(三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0.0003.0003.TXT.0021
21일
아침을 먹기 전에 청배(靑排) 상원(尙元)의 집에 갔는데, 흥양의 소식을 알고 싶어서 온 것이다. 밥을 먹은 뒤에 죽사(竹寺) 신종재(申宗才)가 지방군[鄕軍]으로 어제 들어와 가서(家書)를 전해 주었는데, 별 탈 없이 무사하다는 소식이어서 여러 달의 근심스럽던 마음을 조금 풀 수 있었다.
二十一日
食前往靑排 尙元家, 欲探興陽消息而來矣。 食後竹寺 申宗才, 以鄕軍昨日入來, 來傳家書, 卽平信也, 稍解累月愁悶之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