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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 1639년 6월 11일 계본(啓本)(崇德四年六月十一日 啓本)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자료ID HIKS_OB_F1047-01-220201.TXT.0129
1639년 6월 11일 계본(啓本)
129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나덕헌이 인조에게 보낸 계본(啓本)
: 각 진포(鎭浦)의 첨절제사(僉節制使)와 만호(萬戶) 등에 대한 올해 춘하등포폄(春夏等褒貶)의 제목(題目).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신 나덕헌이 근무 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보고하는 일 때문에 삼가 올립니다.
"전에 도착한 병조의 관문(關文)에 이르기를,
'주상으로부터
「변장(邊將) 등의 실적을 허위로 평가하지 않고 사실대로 기록하여 보고하면, 잘 근무한 사람은 선전관(宣傳官)이나 부장(部將)에 제수하고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거나 군사와 백성을 침탈한 사람은 군대에서 늙게 하여 권장하거나 징계하는 뜻을 보여주라.」
라고 승전(承傳)을 받았다. 해당 변장 등의 실적을 일시에 주상께 보고하라.'
라고 하였습니다. 도내 변장 등의 실적을 열거하고 삼가 격식을 갖추어 보고합니다."
덕포진수군첨절제사(德浦鎭水軍僉節制使) 최준천(崔峻天) : 군졸을 위로하고 보살폈으며 성실한 마음으로 직무를 수행하였다.[撫恤軍卒誠心奉職]
철곶진수군첨절제사[鐵串鎭水軍僉節制使] 박한남(朴翰男) : 전선을 새로 제작하였고 여러 도구들을 완전히 새롭게 갖추었다.[新造戰船一新諸具]
화량진수군첨절제사(花梁鎭水軍僉節制使) 이인노(李仁老) : 일을 처리하는 것이 사리에 맞았고 군졸들로부터 상당히 신망을 받았다.[處事得宜頗得軍情]
정포수군만호(井浦水軍萬戶) 남두성(南斗星) : 부임한 지가 오래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능력을 평할 수 없다.[到任未久時無能否]
영종포수군만호(永宗浦水軍萬戶) 최형립(崔亨立) : 별달리 침탈한 일은 없었으나 전선이 불에 타는 사태를 초래하였다.[別無侵虐以致焚船]
숭덕(崇德) 4년(1639, 인조 17) 6월 11일 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신 나덕헌.
崇德四年六月十一日 啓本
京畿水軍節度使兼三道統禦使臣羅謹啓爲實跡事.
"前矣到付兵曹關內, '「邊將等實跡, 不用虛僞, 從實錄啓爲良在等, 善者乙良, 或授宣傳官、部將, 如或計慮不善者、虐軍民者乙良, 老於卒伍以示勸懲爲只爲.」承傳是白有亦. 同實跡, 一時啓聞向事.'關是白乎等用良. 道內邊將等矣, 實跡開坐, 謹具啓聞."
德浦鎭水軍僉節制使崔峻天 : 撫恤軍卒, 誠心奉職.
鐵串鎭水軍僉節制使朴翰男 : 新造戰船, 一新諸具.
花梁鎭水軍僉節制使李仁老 : 處事得宜, 頗得軍情.
井浦水軍萬戶南斗星 : 到任未久, 時無能否.
永宗浦水軍萬戶崔亨立 : 別無侵虐, 以致焚船.
崇德四年六月十一日, 水軍節度使兼統禦使臣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