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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 1638년 8월 일 관문(關文)(崇德年八月 日 關文)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자료ID HIKS_OB_F1047-01-220201.TXT.0084
1638년 8월 일 관문(關文)
084 의빈부(儀賓府)가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나덕헌에게 보낸 관문(關文)
: 포진(鋪陳) 등의 물품을 사오기 위해서 하인(下人)을 내려보내므로 방해하지 말고 도와줄 것.

무인년 8월 29일 도착.

의빈부(儀賓府)가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일 때문에 보낸다.
"변란을 겪고 난 뒤에 본부(本府)의 모든 기물(器物)들이 형편없어져서, 초하루와 보름에 문안할 때에 당상관들이 앉는 방석(方席)과 지의(地衣) 등의 물품조차도 남은 것 없이 깡그리 사라졌다. 그래서 마지못해 포진(鋪陳) 등의 물품을주 144) 사오기 위해서 본부의 하인(下人)을 내려보내니, 전례대로 침범하지 말고 사오게 하며, 해당 수영(水營)도 관인(官人)을 별도로 정하여 힘을 합쳐 사서 당상관들이 문안할 때 안배하여 진설할 수 있도록 하라."
숭덕(崇德) 3년(1638, 인조 16) 8월 일.
주석 144)
저본에는 원문 '鋪' 1자가 '補' 1자로 되어 있으나, 전후의 문맥에 의거하여 수정하였다.
崇德年八月 日 關文
戊寅八月二十九日到付.
儀賓府爲勿侵事.
"經變之後, 本府凡百器具無形, 朔望問安時, 諸堂上所坐方席、地衣等物, 蕩失無餘乙仍于. 不得已同鋪陳等物, 貿易次以, 府下人下送爲去乎, 依前例勿侵, 使之貿易爲旀, 同營以置, 官人別定, 同力貿易, 以爲諸堂上問安排設之地向事."
崇德年八月 日.
❶ 鋪 : 저본에는 원문이 '補'로 되어 있으나, 전후의 문맥에 의거하여 수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