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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 1638년 1월 8일 첩정(牒呈)(戊寅正月初八日 牒呈)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자료ID HIKS_OB_F1047-01-220201.TXT.0042
1638년 1월 8일 첩정(牒呈)
042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나덕헌이 비변사에 보낸 첩정(牒呈)
: 공청수사(公淸水使)에게 솜씨 좋은 선박 장인(匠人) 등을 다수 정해주라고 통지해줄 것.

무인년(1638, 인조 16) 1월 8일.
명령을 받는 일 때문에 보냅니다.
"본영(本營)의 전선(戰船) 2척을 나무를 덧대 개조하고 그러한 연유를 급히 보고하였습니다.주 86) 그러나 개조한 해당 전선은 양남에서 제작한 전선과 비교하면 더욱 몹시 허술하므로 잘못되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반드시 낭패를 당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재를 어렵사리 준비하여 올해 1월 20일에 공청도(公淸道)의 안면곶[安眠串]에 보내 전선을 새로 제작하게 하되,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시급히 돌아와서 정박시키고 전선에 필요한 장비를 설치하여 바람이 잔잔하고 날씨가 따뜻한 시기에 변란을 대비할 계획입니다. 전에 비로소
'공청수사(公淸水使)에게 솜씨 좋은 선박 장인(匠人) 등을 다수 정해주소서. 그리고 본영의 차사(差使)를 별도로 정해 공사를 독촉하게 하겠습니다.'주 87)
라고 보고하였습니다. 묘당(廟堂)에서 각별히 공문을 보내 통지해주소서. 그러므로 첩정을 보냅니다."
비변사에 보고함.
주석 86)
'005 나덕헌의 장계' 참조.
주석 87)
'041 나덕헌의 장계' 참조.
戊寅正月初八日 牒呈
戊寅正月初八日.
爲行下事.
"本營戰船二隻乙, 添木改造, 緣由已爲馳報爲有在果. 同改造之船, 比兩南戰船之制, 則尤甚齟齬, 脫有緩急, 必有狼狽之患是乎等以. 艱備財料, 今正月二十日, 公淸道安眠串良中, 新造戰船, 未農前, 急期回泊粧船, 風和時待變計料爲去乎. 在前始叱, '公淸水使處, 善手船匠等, 多數定給. 別定營差, 使之督役.'是如爲去乎. 自廟堂, 各別行會爲只爲. 合行云云."
報備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