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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윤형삼의 회갑 운에 뒤미처 화운하다(追和尹亨三回甲韻)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135
윤형삼의 회갑 운에 뒤미처 화운하다
사람도 그 사람이고 해도 그 해인데 (人是其人年是年)
어찌하여 머리는 벌써 백발이 되었는가 (如何髧髮已皤然)
풍상을 겪으며 문장 솜씨 연마하였고 (風霜磨鍊文章手)
세월 속에서 사우의 자리에 오래 머물렀네 (日月淹留師友筵)
상서로운 광채는 아득히 남극 주위를 두르고 (瑞彩遙回南極上)
봄바람은 구봉 앞에 가득하네 (春風噓滿九峯前)
죽마 타고 무릎에서 놀던 시절 돌이키기 어려우니 (騎篁繞膝追難得)
나의 회갑이 또한 내년에 돌아오리라 (我甲亦將來歳傳)
追和尹亨三回甲韻
人是其人年是年。如何髧髮已皤然。風霜磨鍊文章手。日月淹留師友筵。瑞彩遙回南極上。春風噓滿九峯前。騎篁繞膝追難得。我甲亦將來歳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