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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용한당을 새로 짓고 지은 시에 뒤미처 차운하다(追次容閒堂創修韻)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123
용한당을 새로 짓고 지은 시에 뒤미처 차운하다
작은 서재를 새로 지어 용한당 편액을 거니 (小齋新創揭容閒)
오늘 황홀하게 마치 옛 모습을 보는 듯하네 (今日怳若瞻舊顔)
인한 마을을 택하여 후손에게 계책을 남김 원대하고 (擇玆仁里貽謨遠)
어진 후손이 있어 온 힘을 쏟았네 (有是賢孫設力艱)
사람의 사업은 이것이 아름다우니 (人家事業斯爲美)
천석의 풍류 누가 다시 비난하랴 (泉石風流誰復訕)
내 한 자 거문고 가지고 어느 곳으로 가랴 (抱我尺桐何處去)
흰 구름 사이로 달빛 비치는 오봉 사이라네 (白雲明月五峯間)
追次容閒堂創修韻
小齋新創揭容閒。今日怳若瞻舊顔。擇玆仁里貽謨遠。有是賢孫設力艱。人家事業斯爲美。泉石風流誰復訕。抱我尺桐何處去。白雲明月五輋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