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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박우서【준채】에 대한 만사(挽朴禹瑞【準彩】)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112
박우서주 196)【준채】에 대한 만사
우당이 서거한 뒤에 덕헌이 있었는데 (愚堂逝後德軒在)
덕헌이 지금 또 죽을 줄 누가 생각했나 (誰謂德軒今又歸)
십 년의 시주는 이전에 활발하였고 (十年文酒先天闊)
일대 풍류는 지금 세상에 드무네 (一隊風流此世稀)
해망산 앞 봄은 적적하고 (海望山前春寂寂)
안심대 아래 달빛은 의구하네 (安心臺下月依依)
백발의 벗이 와서 상여 끈을 잡으니 (白髮友生來執紼)
석양녘 이릉에서 눈물이 수건을 적시네 (爾陵殘日淚盈巾)
주석 196)박우서(朴禹瑞)
박준채(朴準彩, 1839~?)이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우서, 호는 덕헌(德軒)이다.
挽朴禹瑞【準彩】
愚堂逝後德軒在。誰謂德軒今又歸。十年文酒先天闊。一隊風流此世稀。海望山前春寂寂。安心臺下月依依。白髮友生來執紼。爾陵殘日淚盈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