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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송포 양장【준묵】의 회갑 운에 삼가 차운하다(謹次松圃梁丈【俊默】晬辰韻)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93
송포 양장【준묵】의 회갑 운에 삼가 차운하다
양원의 회갑을 하례하니 (爲賀梁園望七年)
대대로 행한 선조의 음덕이 전함이 있네 (世陰舊德有來傳)
성세의 조정에서 벼슬하여 자급이 더해졌고 (一資名宦熙朝上)
인수의 영역주 165)에서 오복을 누려 몸을 온전히 하였네 (五福全身壽域前)
시사를 생각하니 생일의 감회 배로 간절할 테고 (撫時倍切懸弧感)
즐겁게 해 주려 소매 여럿이 추는 춤을 다시 보네 (供悅還看舞袖連)
누가 선을 쌓음에 끝내 보답이 없다 말하나 (誰言積善終無報)
이를 살피면 우리 고을에 장차 현인이 나오리라 (監此吾鄕將作賢)
주석 165)인수(仁壽)의 영역
인수는 『논어』「옹야(雍也)」의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장수를 한다.[仁者壽]"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누구나 천수(天壽)를 다하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태평성대를 뜻한다.
謹次松圃梁丈【俊默】晬辰韻
爲賀梁園望七年。世陰舊德有來傳。一資名宦熙朝上。五福全身壽域前。撫時倍切懸弧感。供悅還看舞袖連。誰言積善終無報。監此吾鄕將作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