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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벗 김태윤【양원】에 대한 만사(挽金友泰允【揚源】)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91
벗 김태윤【양원】에 대한 만사
동년배로 오랜 날을 함께 보냈는데 (年輩晨星久)
오늘 아침에 또 그대를 보내네 (今朝又送君)
도량과 식견은 세상에 쓰일 만하였고 (器識可需世)
재주와 능력은 분란을 해소할 수 있었네 (材能足解紛)
나라의 위란에 함께 손잡고 괴로워하였고주 159) (北風携手苦)
만년에 이웃에 살아 기뻤네 (晩歲接隣欣)
어찌하여 불러도 일어나지 않고 (如何喚不作)
주옥같은 구름에 한가로이 누웠는가 (高卧聯珠雲)
주석 159)나라의……괴로워하였고
『시경』「패풍(邶風) 북풍(北風)」에 국가에 위란(危亂)이 곧 이르게 되어 기상이 매우 참담해지므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서로 손을 잡고 급히 피란할 것을 노래한 구절이 있다.
挽金友泰允【揚源】
年輩晨星久。今朝又送君。器識可需世。材能足解紛。北風携手苦。晩歲接隣欣。如何喚不作。高卧聯珠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