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콘텐츠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동금봉에 올라 오영지【장섭】의 시에 화운하다(登東錦峯。和吳永之【長燮】韻)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동금봉에 올라 오영지주 154)【장섭】의 시에 화운하다
아침에 벗과 함께 산머리에 도착하여 (朝來携友到山頭)
풀밭에 자리를 마련하니 솔은 누대가 되네 (藉草作茵松作樓)
춘삼월 오래 내리던 비 이제야 그치니 (三春宿雨方初歇)
몇 송이 시든 꽃은 짐짓 늦도록 남아 있네 (數朶殘葩故晚留)
- 주석 154)오영지(吳永之)
- 오장섭(吳長燮, 1862~?)이다.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영지이다.
登東錦峯。和吳永之【長燮】韻
朝來携友到山頭。藉草作茵松作樓。三春宿雨方初歇。數朶殘葩故晚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