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콘텐츠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홍생 사증과 함께 칠송의 강회에 참석하다(偕洪生士拯赴七松講會)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홍생 사증주 148)과 함께 칠송의 강회에 참석하다
금릉에는 아침 비가 지나가고 (金陵朝雨過)
입암주 149)의 들판에는 춘풍이 많이 부네 (笠野春風多)
좋은 벗과 지팡이를 나란히 하여 가니 (好友連筇去)
옷깃에 화평한 기운 가득하네 (滿襟是太和)
- 주석 148)홍생 사증(洪生士拯)
- 홍승환(洪承渙, 1870~?)이다.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사증이다.
- 주석 149)입암(笠巖)
- 전라남도 장성(長城)과 전라북도 정읍(井邑) 사이에 있는 입암산성을 가리킨다. 입암은 산봉우리에 삿갓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가 얹혀 있어 비롯된 이름이다.
偕洪生士拯赴七松講會
金陵朝雨過。笠野春風多。好友連笻去。滿襟是太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