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콘텐츠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을사년(1905) 그믐날 밤에(乙巳除夕)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을사년(1905) 그믐날 밤에
밤새 잠들지 못하고 등잔불을 바라보니 (通宵不寐對燈紅)
해마다 사람이 같지 않음을 탄식하네 (歎息年年人不同)
회갑의 마지막 날 밤이 또 지나가니 (周甲又從今夜去)
내일이면 육십이 세의 늙은이라네 (明朝六十二年翁)
乙巳除夕
通宵不寐對燈紅。歎息年年人不同。周甲又從今夜去。明朝六十二年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