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콘텐츠
- 호남근현대문집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정후윤과 저녁에 이양 저자를 들르다(與鄭厚允暮過梨陽市)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정후윤주 130)과 저녁에 이양 저자를 들르다
긴 바람을 띠고 부슬부슬 가랑비 내리니 (濛濛疎雨帶長風)
나그네 저물녘 거리에 서서 갈팡질팡하네 (客立昏衢擿埴中)
객점 찾아서 한 등불을 피워 밝히니 (討店爲持一把火)
환하여서 앞길의 방향을 구별할 수 있네 (昭然前路辨西東)
- 주석 130)정후윤(鄭厚允)
- 후윤은 정재규(鄭載圭)의 자이다. 호는 애산(艾山)이다.
與鄭厚允暮過梨陽市
濛濛疎雨帶長風。客立昏衢擿埴中。討店爲持一把火。昭然前路辨西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