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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복천 영신에 투숙하다(宿福川永新)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49
복천주 110) 영신에 투숙하다
준비 끝에 이제야 복천 유람을 하니 (經營始得福川遊)
좋은 땅 가려 사는 주인옹에게 하례하네 (爲賀主翁擇地留)
흰 구름은 한 곳의 도원 속에 떠있고 (白雲一處桃源裏)
밝은 달은 삼경에 서석산 머리에 비치네 (明月三更瑞石頭)
산은 명승지를 감싸 빙 둘러 우뚝 솟았고 (山護名區環壁立)
물은 아름다운 기운을 거두어 굽이돌아 흐르네 (水收佳氣折旋流)
거주하는 사람은 기억하겠는가 (寄語居人能記否)
자주 서로 따르는 것 이번 가을부터 하리란 걸 (頻頻從逐自今秋)
주석 110)복천(福川)
현재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同福)에 있는 내이다.
宿福川永新
經營始得福川遊。爲賀主翁擇地留。白雲一處桃源裏。明月三更瑞石頭。山護名區環壁立。水收佳氣折旋流。寄語居人能記否。頻頻從逐自今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