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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성산에서 성묘하고 감회가 있어 짓다(星山展墓有感)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42
성산주 92)에서 성묘하고 감회가 있어 짓다
여러 대 떠돌아다니며 몇 번이나 이사하였던가주 93) (數世流離幾易方)
금릉주 94)은 나의 정든 고향 같은 곳일세 (金陵是我幷州鄕)
백 년의 지난 자취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百年往跡無人問)
월각산주 95) 앞에서 애간장 끊어지려 하네 (月角山前堪斷腸)
주석 92)성산(星山)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城田面)에 있는 산 이름이다. 여기서는 성전면을 가리키는 말인 듯하다.
주석 93)여러……하였던가
『일신재집(日新齋集)』 권10 「시가아(示家兒)」에 "증조께서는 금남(錦南)에서 낭주(郞州)로 이사하였고, 왕고(王考)께서는 낭주(郞州)에서 금릉(金陵)으로 이사하였고 선고께서는 금릉에서 능양(綾陽)으로 이사하였다."고 하였다.
주석 94)금릉(金陵)
전라남도 강진(康津)의 옛 이름이다.
주석 95)월각산(月角山)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星山展墓有感
數世流離幾易方。金陵是我幷州鄕。百年往跡無人問。月角山前堪斷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