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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아우 경방의 시에 화운하다(和敬方弟)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39
아우 경방의 시에 화운하다
알아야 할 것을 알고 행해야 할 것을 행하니 (知所當知行所行)
인간 세상 비방하는 소리 어찌 싫어하랴 (何嫌人世毀咻聲)
하늘의 조화 그칠 때가 없고 (一天造化無時息)
천고의 풍진세상 맑은 날이 적네 (千古風塵少日晴)
부귀는 뜬구름처럼 아침저녁으로 바뀌고 (富貴浮雲朝暮態)
공명은 흐르는 물처럼 얕고 깊음이 달라지네 (功名流水淺深情)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莫將歲月悠悠過)
뜻을 두어야지 일을 끝내 이룰 수 있네 (有志方能事竟成)
和敬方弟
知所當知行所行。何嫌人世毀咻聲。一天造化無時息。千古風塵少日晴。富貴浮雲朝暮態。功名流水淺深情。莫將歲月悠悠過。有志方能事竟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