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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임전재【헌회】의 중구일 집구시에 화운하여 올리다(和上任全齋【憲晦】九日集句詩)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27
임전재주 67)【헌회】의 중구일 집구시에 화운하여 올리다
상로장주 68)에 도착하여 중구일을 만나니 (行到上蘆逢九日)
뜰 앞의 황국은 빗속에 피었네 (庭前黃菊雨中開)
선생은 용산에서의 술자리를 잇고자 하여 (先生爲續龍山飲)
채소와 과일을 쟁반에 담고 술을 잔에 가득 채웠네 (菜果登盤酒滿杯)
주석 67)임전재(任全齋)
임헌회(任憲晦, 1811~1876)이다. 본관은 풍천(豐川), 자는 명로(明老), 호는 전재(全齋)·고산(鼓山)·희양(希陽)이다. 송치규(宋穉圭)의 문인으로 경학과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다. 송시열(宋時烈)의 학통을 계승하여 전우(田愚)에게 전수하였다. 저서로는 『전재집(全齋集)』이 있다.
주석 68)상로장(上蘆場)
임헌회(任憲晦)가 거주한 충청남도 전의현(全義縣) 동면(東面)에 있는 지명이다.
和上任全齋【憲晦】九日集句詩
行到上蘆逢九日。庭前黃菊雨中開。先生爲續龍山飲。菜果登盤酒滿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