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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음강을 지나며(過陰江)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16
음강주 53)을 지나며
우뚝 솟은 비석엔 장군의 자취가 새겨져 있고 (崢嶸山石將軍跡)
적막한 강변 구름엔 처사의 옛터주 54)가 남았네 (寂寞江雲處士墟)
비석과 강변 구름 예전대로 있으니 (山石江雲依舊在)
석양녘 돌아가는 나그네는 오래 수레를 멈추었네 (斜陽歸客久停車)
주석 53)음강(陰江)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앞을 흐르는 강이다.
주석 54)처사의 옛터
송계(松溪) 정근(鄭謹)의 현학정(玄鶴亭)을 말한다.
過陰江
崢嶸山石將軍跡。寂寞江雲處士墟。山石江雲依舊在。斜陽歸客久停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