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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 하사에서 돌아오며(自下沙歸)

일신재집(日新齋集) / 권1 / 시(詩)

자료ID HIKS_OB_F9001-01-202101.0001.0002.TXT.0010
하사주 6)에서 돌아오며
함연주 7)에서 강론 파하고 돌아가고픈 마음 일어 (函筵講罷動歸心)
다시 황룡강주 8)을 건너니 강물이 깊네 (回渡黃龍江水深)
백발이 성성한 부모님은 사립문 아래에서 (白髮吾親蓬蓽下)
저녁이면 애타게 기다린 날 많았으리 (應多暮暮倚閭尋)
주석 6)하사(下沙)
기정진이 거처하며 강학하던 곳으로, 노산(蘆山) 아래에 있다. 정의림은 당시에 기정진의 문하에서 수업하였다.
주석 7)함연(函筵)
선생(先生)이나 장자(長者)가 앉는 자리로, 함장(函丈)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주석 8)황룡강(黃龍江)
전라남도 장성군, 나주시,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흐르는 하천이다.
自下沙歸
函筵講罷動歸心。回渡黃龍江水深。白髮吾親蓬蓽下。應多暮暮倚閭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