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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일기(棲巖日記) / 1930년(경오) / 1월(正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15.0001.TXT.0025
25일(갑진)
-알봉집서(閼逢執徐)-. 흐리고 비가 왔으며 크게 뇌성벽력이 쳤다. 밤에 생각하기를, '사람의 일[人事]은 《소학》책에 뚜렷이 드러나 있으니, 일(事)로 인하여 심(心)을 알 수 있고, 심으로 인하여 정(情)을 알 수 있으며, 정으로 인하여 성(性)을 알 수 있고, 성으로 인하여 천리(天理)의 순수지선(純粹至善)에 도달할 수 있다.' 라고 하였다.
二十五日 甲辰
【閼逢執徐】。陰雨大雷聲。夜思。 '人事著乎《小學》書。因事而知心。 因心而知情。 因情而知性。 因性而達天理之純粹至善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