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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일기(棲巖日記) / 1929년(기사) / 4월(四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14.0004.TXT.0017
17일(경오)
-상장돈장(上章敦牂)-. 맑음. 나주(羅州) 용진정사(湧珍精舍)주 43)에 갔다. 가는 길에 북창(北昌)주 44) 오동수(吳東洙)주 45) -호는 도호(道湖)- 댁에 이르러 점심을 먹고, 정사에 들어가 유숙했다.
주석 43)용진정사(湧珍精舍)
한말의 도학자 오준선(1851∼1931)이 강당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용진산에 있다.
주석 44)북창(北昌)
당시 나주 북창으로 현재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수동 용강마을을 이른다.
주석 45)오동수(吳東洙, 1878~1945)
호는 도호(道湖)이고, 본관은 나주이며, 오준선(1851~1931)의 둘째 아들이다.
十七日 庚午
【上章敦牂】。陽。作羅州湧珍精舍。行至北昌吳東洙【號道湖】宅午飯。 入精舍留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