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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二月)
- 21일(을해)(二十一日 乙亥)
서암일기(棲巖日記) / 1929년(기사) / 2월(二月)
21일(을해)
-전몽대연헌(旃蒙大淵獻)-. 맑음. 하릴없이 검단리(檢丹里)에 이르러 청련(靑蓮)주 16)의 후예 이정균(李正均) 집에서 머물러 잤다.
- 주석 16)청련(靑蓮)
- 이후백(李後白, 1520~1578)의 호(號)이다.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1555년(명종10)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이조 판서에 올랐으며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강진 서봉서원(瑞峰書院)과 함안(咸安)의 문회서원(文會書院)에 제향되었고, 저서에 《청련집((靑蓮集)》이 있다.
二十一日 乙亥
【旃蒙大淵獻】。陽。無聊至檢丹里。 靑蓮后裔李正均家留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