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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일기(棲巖日記) / 1929년(기사) / 1월(正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14.0001.TXT.0003
3일(무자)
-저옹곤돈(著雍困敦)-. 흐림. 눈이 온 산야에 가득하고 매우 추웠다. 새벽에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아들이 횡역(橫逆)의 화를 당해 광주(光州)에 들어갔는데, 두 손자가 따라가서 종일토록 검사국(檢査局) 밖에 서 있다가 한밤중에 돌아왔다.
三日 戊子
【著雍困敦】。陰。雪滿山野酷寒。晨風凜凜。子被橫逆之禍。 入光州。 二孫隨之。 終日竟夕。 立於檢査局外。 乘夜而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