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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일기(棲巖日記) / 1928년(무진) / 4월(四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13.0005.TXT.0029
29일(정해)
-강어대연헌(疆圍大淵獻)-. 맑음. 두보(杜甫)의 시(詩)를 보았다.

나의 본성은 방탄하여,(我生性放誕)
평소 절로 그렇게 되는 대로 맡겼네.(雅欲逃自然)

- 자연(自然)은 도(道)이다. 석씨(釋氏)는 선(禪)으로 도피함을 말하고, 유자(儒者)는 자연으로 도피함을 말한다. -
二十九日 丁亥
【疆圍大淵獻】。陽。看詩。

我生性放誕。雅欲逃自然.

【自然은 道也ㅣ라 釋氏 謂逃禪이오 儒者 謂逃自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