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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암일기(棲巖日記)
- 1922년(임술)
- 5월(五月)
- 11일(을사)(十一日 乙巳)
서암일기(棲巖日記) / 1922년(임술) / 5월(五月)
11일(을사)
망종(芒種)이다. 잠깐 비가 오다가 다시 볕이 났다. 《논어집주(論語集註)》〈서설(序說)〉을 보고는 '운왈(云曰)'의 뜻을 깨달았다. '왈(曰)'자는 '곧바로 말하는 것'을 일컫는 것이고 '운(云)'자는 '여차(如此)'와 같다.
十一日 乙巳
芒種。乍雨復陽。看《論語集註》〈序說〉。 得云曰之義。 曰者。 謂是恁地直言。 云者。 猶是如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