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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五月)
  • 23일(갑인)(二十三日 甲寅)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7년(정사) / 5월(五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06.0008.TXT.0023
23일(갑인)
흐림. 기록하기를, "증자가 말하길, '부자의 도는 충서일 뿐이다.'라고 했다."라고 한 소주(小註)에서 "하동 후씨(河東侯氏)가 말하기를 '서가 없다면 충을 볼 수 없고, 충이 없다면 서가 나올 수 없다. 성(誠)이 마음에 있는 것을 충(忠)이라고 하고, 공용(功用)에 드러나는 것을 서(恕)라고 한다.'라고 하였는데, 정명도(程明道)가 말한 '충서 두 글자는 한 개만 없어도 바르게 될 수 없다.'는 것이 이를 이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二十三日 甲寅
陰。記。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小註。 河東侯氏曰。 '無恕不見得忠。 無忠做恕不出來。誠有是心之謂忠。 見之功用之謂恕。' 明道言 '忠恕二字。 要除一箇不得正。'。 謂此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