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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일기(棲巖日記) / 1917년(정사) / 4월(四月)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06.0006.TXT.0002
2일(갑자)
집으로 돌아왔다. 길을 돌아 연화동(蓮花洞)의 이승희(李承熙) -자는 지오(止五), 호는 목암(穆菴)- 댁에 들어갔다. ≪주서백선(朱書百選)≫을 보았다. 주부자가 양지인(楊志仁)에게 답한 편지에 "요컨대 이(理)라는 글자는 유무(有無)로 논해서는 안 된다. (이는) 천지가 아직 생겨나지 않았을 때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라고 하였다.
二日 甲子
還巢。路轉入於蓮花洞李承熙。 字止五。 號穆菴宅。看 ≪朱書百選≫。朱夫子答楊志仁書。 "要之理之一字。 不可以有無論。未有天地之時。 便已如此了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