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콘텐츠
  • 특화콘텐츠
  • 일기
  •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5년(을묘)
  • 9월(九日)
  • 28일(경자)(二十八日 庚子)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5년(을묘) / 9월(九日)

자료ID HIKS_OB_F9008-01-202011.0004.0007.TXT.0028
28일(경자)
갬. 경상도 덕산(德山)주 61)에서 이상돈(李尙敦)이 ≪남명유고(南冥遺稿)≫주 62)를 짊어지고 왔다. 남명(南冥) 조선생은 창녕인(昌寧人)으로, 이름은 식(植)이다. 시호(諡號)는 문정공(文貞公), 관직은 사간원(司諫院) 사간(司諫)으로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주석 61)덕산(德山)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머무르며 강론하던 진주 덕산(지금의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을 가리킨다.
주석 62)남명유고(南冥遺稿)
조식(曺植, 1501~1572)의 시문집. 처음에는 문인 정인홍(鄭仁弘)이 수집하여 시문 2권, 부록 1권 합 3권으로 편차한 후 선조 37년(갑진, 1604)에 합천 해인사에서 목판으로 초간하였다.(전하지 않음) 이후1606년에 해인사에서 목판으로 중간, 1622년 증보판 간행 등 수없이 증보가 이루어졌으며, 1910년에 수정본이 간행되고, 에 다시 인출하였는데, 이때의 것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二十八日 庚子
晴。慶尙道德山李尙敦。 負南冥遺稿來。南冥曺先生。 昌寧人。 諱植。 諡文貞公。 官司諫院司諫。 贈領議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