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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4년(갑인)
- 5월(五月)
- 5일(을묘)(五日 乙卯)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4년(갑인) / 5월(五月)
5일(을묘)
잠깐 개었다가 잠깐 비오고 또 잠깐 갬. 근래에 누에가 크게 불어나서 유병하(柳炳夏) 집으로 이우(移寓)하였다. 병하는 집안을 잘 다스려서 가문이 화목하니, 사람으로 하여금 흠탄(欽歎)하게 한다.
五日 乙卯
乍晴而乍雨又乍晴。近日蚕事興。 而移寓于柳炳夏宅。炳夏善爲理家。 家門雍睦。 令人欽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