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콘텐츠
- 일기
-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3년(계축)
- 2월(二月)
- 21일(무신)(二十一日 戊申)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3년(계축) / 2월(二月)
21일(무신)
맑다가 흐리고 또 큰바람이 불었다. 사초 일을 끝마쳤다. 문암리(門岩里) 사백(舍伯, 맏형)의 장례에 가다가 신안(新安)에 이르러서 해가 지자 유숙했다.
二十一日 戊申
陽而陰。 又大風。畢役莎草。向門岩里舍伯葬。 到新安。 日暮留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