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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2년(임자)
- 3월(三月)
- 21일(계미)(二十一日 癸未)
서암일기(棲巖日記) / 1912년(임자) / 3월(三月)
21일(계미)
흐리고 잠깐 비. 정교원(鄭敎源)과 정준원(鄭俊源) 두 상갓집에 위문을 갔다. 이어서 친우(親友)를 방문하고, 계속해서 참봉 김용순(金容珣)주 71)의 우사(寓舍, 잠시 동안 이사해서 사는 집)에서 머물렀다.
- 주석 71)김용순(金容珣)
- 하서 김인후의 후손으로 참봉을 역임하였으며 장성 등에 거주하였다. 아버지는 김의주(金義柱)이다.
二十一日 癸未
陰雨暫下。慰問鄭敎源俊源兩喪家。 歷訪親友。 留連參奉金容珣寓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