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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행록(西行錄)
- 1797년(정사)
- 2월(二月)
- 2일(初二日)
서행록(西行錄) / 1797년(정사) / 2월(二月)
2일
벗 백건이 이조 정랑 윤기에게 통언(通言)하여 답한 내용이 자못 의향이 있다고 하니, 다행스럽다. 다만 나의 병이 이와 같아 가서 얼굴을 보지 못하고, 저들이 생각하는 것이 어떠한지를 모르겠으니, 이것이 유감스럽지만 어찌하겠는가.
初二日
健友通言於尹吏郞, 所答頗向意云, 可幸。 但吾病如此, 不得往見面, 請彼之所料, 未知何如, 是可恨也, 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