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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조희식(趙熙軾)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조희식(趙熙軾) / 수취자 : 최재봉(崔在鳳)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34.5 X 43.2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민종기
· 연결자료
  • 1849년 조희식(趙熙軾) 간찰(簡札)
  • 1869년 조희식(趙熙軾) 간찰(簡札)
  • 정의

    1869년 4월 13일에 수교에 거처하는 조희식이 강원도 강릉의 초당에 살고 있는 최재봉에게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및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

    해제
    1869년(고종 6) 4월 13일에 수교(水橋)에 거처하는 조희식이 강원도 강릉(江陵)의 초당(草堂)에 살고 있는 최재봉(崔在鳳)에게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및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전한 간찰이다. 일체 소식이 끊긴 것은 형세 때문이지만 이런 때의 그리움은 해와 함께 길어진다는 내용, 오늘 사촌을 만나서 상대방의 안부를 탐문하였다는 내용, 어버이 모시고 지내는 상대방과 가족들은 모두 평안한지 안부를 묻고, 가난한 살림살이에 부모님을 극진하게 봉양하는 일을 잇기 어려울까 근심하는 마음이 어찌 없을 수 있겠느냐며 간절히 그립고 염려된다는 내용, 자신의 맏형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고향의 여러 집안과 창아(昌牙)의 요즘 안부가 아직은 모두 편안하니 다행이라는 내용, 자신의 관직 발령이 이 해 안에 있을 듯하니 고생이 예상된다는 내용, 상대방의 답장을 바란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편지 뒷면에는 편지를 연습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간찰의 작성년도는 1849년 조희식(趙熙軾)의 간찰 내용 중 정재용(鄭在容)의 간성군수(杆城郡守) 재임 연도인 1842년부터 1847년까지의 기간과 조희식의 관직 기록을 기준으로 하여 산정하였다.
    원문텍스트
    (簡札)
    一切阻信 勢所使然 此時耿往 與
    日俱長 卽從仰之 憑探近
    節之安矣 第詢槐薰太綠
    侍餘詞候 增護萬重 統下勻穩
    甚業做去 貧廚致養 能無難繼之
    患歟 區區傃念 繼切願言 記下近
    京鄕 乍役役難堪之 只依前狀 而
    舍伯處坎 諸節雖頻承 本是重
    患 聞益不速云 私切悶然 但以隝
    鄕諸家 昌牙近節 俱姑一安 爲幸爲幸
    此身所謂付職 似在此歲內 而預
    覺辛酸 奈何 若做東麾 則可
    得更續舊日未了之緣 而爲造
    化翁所猜 浩歎浩歎 玆因仰之 還
    甬此數字 而吾雖繾綣 倘非隻
    愛乎 極呵極呵 幸賜○德音 至仰至仰
    都留 不備候例
    己巳四月旬三日 記下 熙軾 拜
    意謂春科拜敍 是亦左矣 從
    卽以往 永作林下初見之人耶
    聊敍積襞 從以無階 可悵且
    歎之耳

    (皮封)
    草堂侍案 入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