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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 1638년 4월 4일 장계(狀啓)(崇德三年四月初四日 狀啓)
충렬공삼도통어영록(忠烈公三道統禦營錄)
1638년 4월 4일 장계(狀啓)
051 경기수군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나덕헌이 인조에게 보낸 장계(狀啓)
: 전(前) 첨정(僉正) 황후헌(黃後憲)을 중군(中軍)으로 자망(自望)하고 임기를 정해 다른 자리로 옮기지 못하게 해줄 것.
〈피봉〉 승정원(承政院)이 개봉할 것.
"본영(本營)에 3척의 전선(戰船)과 1척의 방패선(防牌船)이 있으므로 잘못되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수사(水使)가 첫 번째 전선을 타고, 나머지 두 번째와 세 번째 전선 및 방패선 총 3척은 중군(中軍)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별장(別將)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사람이 각자 영솔하면서 수사의 분부를 받아 전진하거나 퇴각합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상황을 맞아 허둥댈 때에 각자 자기 선박을 타고 있다가 들어올 수 없게 된다면,주 97) 겁을 먹고 잘못 조치하여 틀림없이 급박한 때에 낭패스러운 사태가 있게 될 것입니다. 본부(本府)에 사는 전(前) 첨정(僉正) 황후헌(黃後憲)은 바닷가에서 생장하여 선박에 대해 익숙히 알고 있으므로 중군으로 자망(自望)하여 장관(將官)들을 통솔하게 하되, 임기를 정하여 다른 자리로 옮기지 말고 선박 수리하는 일만 전담하게 할 것을 묘당(廟堂)에서 헤아려서 처리하게 해주소서. 차례대로 잘 아뢰어 주시기 바랍니다."
숭덕(崇德) 3년(1638, 인조 16) 4월 4일.
- 주석 97)
- 저본에는 원문 '入' 1자가 '人' 1자로 되어 있으나, 전후의 문맥에 의거하여 수정하였다.
崇德三年四月初四日 狀啓
承政院開拆.
"本營有三戰船及一防牌船是白乎等以, 脫有緩急, 則水使乘一戰船爲白遣, 其餘二三戰船、防牌船幷三隻段, 或稱中軍, 或稱別將, 各自領船, 聽水使分付進退爲白如乎. 蒼黃之際, 各乘其船, 若不得其入, 則恇㥘失措, 必有臨急狼狽之患是白置. 本府居前僉正黃後憲, 生長海傍, 諳鍊舟楫是白乎等以, 中軍自望, 統領諸將官等, 定瓜限勿爲遷動, 專委修緝舟師事乙, 請令廟堂商量處置爲白只爲. 詮次善啓云云."
崇德三年四月初四日.
❶ 入 : 저본에는 원문이 '人'으로 되어 있으나, 전후의 문맥에 의거하여 수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