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에 양성승(梁聖承)이 외조부님의 장사에 참석치 못함을 전하고자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낸 간찰(簡札)
해제
12월 4일에 양성승(梁聖承)이 외조부님의 장사에 참석치 못함을 전하고자 이교성(李敎成)에게 보낸 간찰(簡札)이다. 외조부님의 상을 당하여 부고를 받고 놀랐으며 예장(禮葬)에 참석할 수 없어 죄송하다. 억지로라도 죽을 잡수시고 큰 슬픔에 이르지 않도록 하고 세말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찾아뵐 생각이라 하였다. 국한문혼용체이다. 피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