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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삼산단(三山壇) 통문(通文) 초(抄)
1973년 삼산단(三山壇) 통문(通文) 초(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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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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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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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삼산단에서 기정진과 정의림 이후 인산재 배현기를 추배하기 위하여 사림의 동의를 구하고자 작성한 통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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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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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삼산단(三山壇)에서 기정진과 정의림 이후 인산재(仁山齋) 배현기(裵玄基)를 추배하기 위하여 사림의 동의를 구하고자 작성한 통문을 베껴 놓은 문건이다.
배현기(裵玄基, 1881~1954)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사원(士遠), 호는 인산재(仁山齋)이다. 충간공(忠簡公) 배문우(裵文祐)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의당(義堂) 배상룡(裵相龍)이다. 일신재(日新齋) 정의림(鄭義林)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과 월파(月坡) 정시림(鄭時林)의 문하에도 출입하여 본원을 탐구하고 성명(性命)을 연구하여 성리학에 정밀하였다. 정사를 신축하고 날마다 후학들과 의리를 강마하고, 삼산사(三山祠)를 건립하여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과 일신재 정의림 두 선생을 제사 지냈다. 문집으로 『인산재 문집(仁山齋文集)』 6권 3책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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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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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山壇通文
右文爲通諭事 德崇而業廣 志潔而行修 生而爲後學之表
率殁而爲斯文之柯 則鄙郡仁山齋裵公是也 公以新門高
足 芦山私淑 早襲詩禮之訓 尤篤孝悌之行 肆力于格致
誠正之功 潛心於博文約禮之學 恬靜自守 不知不慍 授
徒頗富儒風賴而不墜 克守新門理師氣役之論 以衛
芦山理分相涵之義 有如是之守 有如是之衛 實不愧于菜儀
之亨 窃惟三山壇是芦沙老先生妥灵之所 而日新
齋先生配侑之已有年素矣 據仁山而溯其源則芦山始一源
也 自芦山沿其流 則仁山亦一流也 在此源流之地 躋壇從享
似無事面之 逕庭鄙等猥以庸陋名參縫掖 豈可見賢
而如不見聞善而如不聞固知天下人人之耳目 皆相似也 玆敢
仰通惟願 僉君子浚發公議 俾遂躋亨之儀 得保崇
儒之志 不任懇祈之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