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열람
  • 디렉토리열람
  • 유형분류
  • 父(부) 서간(書簡) 3

父(부) 서간(書簡) 3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30.8 X 48.8 / 서명 : 父(手決)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민종기
정의

8월 추석날에 서울에 있는 아버지가 고향에서 시험에 응시하는 아들에게 사조의 직함을 쓰는 란에 자신의 직함을 무엇으로 쓸지 전달하고 시험을 잘 볼 것을 당부한 서간.

해제
8월 추석날에 서울에 있는 아버지가 고향에서 시험에 응시하는 아들에게 사조(四祖)의 직함을 쓰는 란에 자신의 직함을 무엇으로 쓸지 전달하고 시험을 잘 볼 것을 당부한 서간이다.
뜻밖에 이놈이 와서 편지도 받고 조카도 만났다며 아이가 홍역에 걸렸음을 알았다며 염려했다. 늦게 도착한 사내종을 탓하고 꾸짖으며 자신은 잘 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시지(試紙)의 봉하는 부분에 자신의 직함을 무엇이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금의 직함인지, 이전의 직함인지 등에 대해 시관(試官)에게 물어서 결정한 후에 써서 봉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시험에 붙을 수 있도록 잘 처리할 것을 당부하며 편지를 마쳤다. 추신에는 이 노의 노잣돈으로 1냥5전을 주라는 것, 자신의 직함을 '통정대부 행 김해도호부사【김해진병마첨절제사】'라고 적었다.
원문텍스트
料外此漢之來, 得書兼逢▣
姪, 始知兒輩疹憂, 然念未知求得
向▣. 控效試否. 第卜奴▣今▣
抵達云, 厥漢頑迷之罪, 顙之無▣
之企待之答, 作行之窘衣黙
想矣. 父如前耳. 第封內吾
之職啣, 以帳籍所付前職▣
之或時任職名云之, 可否吾亦未
得詳知, 而開緘之時, 試所必無不知
之理, 如有遠格之端, 則必無奈何矣.
以前啣旧啣書之, 可否問於錄名
所試官所決定後書封, 如好如好. 晩
始覺得如是急走, 此漢使之抵達
於十八日矣. 得榜之道, 須善處以來
也. 餘在任君書中呼▣…
八月秋夕▣更, 父[着名]
此漢路資給一兩五戔耳.
通政大夫行金海都護府使【金海鎭兵馬僉節制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