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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鶴)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학(鶴) / 수취자 : 노진영(盧軫永)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2.3 X 45.2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민종기
정의

학(鶴)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부탁한 것을 들어달라고 다시 요청하는 내용의 간찰

해제
신(辛)자 들어가는 해 12월 6일에 학(鶴)이 노진영(盧軫永)에게 보낸 간찰이다. 종종 만나기는 하지만 제때에 뵙지 못하니 쌓이는 회포를 붓으로 다 적기 어렵다고 인사를 하고, 형의 아버님은 조섭에 심한 문제는 없고, 형님도 건강하고 편안하며 아드님도 공부 잘하고 있는지 두루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궁벽한 집에 앉아서 후회해도 어쩌지 못하는 탄식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아 알 수 없지만, 자신이 부탁한 바를 잊지 않고 있는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는지 물었다. 그리고 입으로 말하고 글로 부탁하는 것이 매우 염치없지만 형이 아니면 누구에게 하겠느냐며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였다.
원문텍스트
便聞 雖種種面晤 不能以時
積衷之懷 以筆難旣 恪
詢栗烈
春府吾丈經體候衛道不
甚損攝 曁
兄體侍衛康穩 令抱
善課 盡宵拱祝 實非紙
上空言 情弟塊坐窮廬
只喉莫及之歎外何煩
浼 第所託倘不置忘而
心定否 口而言書而託 似
涉沒廉 左右之顧 冒廉
之託 舍兄伊誰 勿以苦
念 致之以施不費之惠 是
所仰冀 適有便 多少留
謹不備禮
辛臘旬六日 鶴弟 拜手
回示企仰

【피봉】
日谷
盧兄軫永 侍座入納
巨津謹候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