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8일 이홍순(李洪淳) 간찰(簡札)

10월 8일 이홍순(李洪淳)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이홍순(李洪淳)
· 작성시기 十月八日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4.3 X 33.9 / 인장 : 李正淳, 李秉洛, 朴世炫
· 소장처 현소장처 : 성주이씨 이정순 / 원소장처 :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정의

10월 8일에 이홍순(李洪淳)이 종중의 일과 이장(移葬)에 관한 용건으로 보낸 간찰(簡札)

해제
10월 8일에 이홍순(李洪淳)이 종중의 일과 이장(移葬)에 관한 용건으로 보낸 간찰이다. 안부를 묻고, 문중의 일을 언급하고 있다. 종손은 비범하나 의심 받기에 이르렀다. 근래 들어보니 일에 있어서 이전했다고들 한다. 기회가 좋은 가을이요 일을 이룰 수 있는 운세가 비로소 우리 가문을 비추는가 보다. 그러니 경거망동 말고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어떤가? 듣건대, 임야 이전을 보성군수에게 청구하였다면 그 확실하게 한 연후에 나아가 배례를 할 생각이다. 대순(大淳)에 대해서는 최후의 발악이라고 하면서 시끄러운 말들은 많은 사람들의 단결심을 해치니, 그 심리가 가증스럽다고 하고, 일이 성사되었을 경우의 비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별지가 있는데, 국한문혼용체이다. 이장(移葬)에 관한 용건이다.
원문텍스트
連日續便 伏探
侍餘氣候之萬安 實協伏慕區區之
下誠 從孫 辛酸無病 私幸何極 就
伏達 客月 下書意 欲不久面告之
計 故連縮幾日者 焉成數月之曠 罪
悶未可狀陳 所謂門中事 從孫亦非凡
然至此勢之使然 竟若被疑 是過都
在窮者之致也 然而至於做事 則近聞
移轉云云 乃是乎 好機之秋成事之運
始照吾門 則幸勿輕動 只求訴費如
何 最間欲作勤行矣 聞林野之移
轉請求謄本於寶城郡守 則見其確實
後 當進拜爲計耳 又有大惇寃憶
之惡口云 是則準之最後發惡 無足掛
念也 何■■(以乎)〔幸〕 做事之機 始到來之今日 又作
散亂說話 以毁衆人之團結心 其心理可憎
又云成事則其費用先當云 此言 外則甚好 內
則大有他心 分明自前及今滋孝動機 則不
是而何 餘外藥川兄詳■(言)〔告〕矣 餘萬非書
可告 不備上候書
十月八日 從孫 洪淳 再拜上

移葬事은 候正公墓所 所在地가 屆出人의 所
有로 臺帳謄本을 得ᄒᆞ야 墓地設置을 한 後
警察署長의 墳墓証明을 添付ᄒᆞ야 申請ᄒᆞ■(면)〔야〕
面長의 改葬認許을 受ᄒᆞ여야 되난 거시라고
都廳方面의 指導가 有ᄒᆞ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