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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9년 이광사(李匡師)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이광사(李匡師)
· 작성시기 己巳 九月 初吉 (1749)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37.2 X 52.6
· 소장처 현소장처 : 성주이씨 이정순 / 원소장처 :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정의

1749년 9월 1일에 이광사(李匡師)가 사돈에게 일상의 소식과 개인적 부탁 등을 당부하는 간찰(簡札)

해제
1749년 9월 1일에 이광사(李匡師)가 성명 미상의 사돈에게 가족의 안부와 일상의 소식과 개인적 부탁 등을 당부하는 편지로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가 추위가 심한 이때 정사를 돌보시는 안부는 좋으시신지요? 매우 위안 되고 그립습니다. 지난번에 듣건대 사위가 왔다길래 곧바로 가서 만나 기거를 자세히 물으니 어제 과거 급제자의 방이 나왔는데 높은 점수로 합격하였다니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둘째 사위의 혼사가 동지 16일에 있고 연길 날짜도 좋으시다니 하례 드립니다. 저는 부모님 모시고 전과 같이 지내고 두 형의 병도 더하는 것이 없으니 이는 다행입니다.
이번에 가는 단유(檀宥)는 원수(元帥)의 후손입니다. 저의 집안일로 해마다 금성(錦城)에 갈 때 긴 여정에 양식의 비용을 집안의 힘으로 지급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찾아뵙게 할 것이니 존형의 읍에서 금성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계산하여 양식의 비용을 넉넉하게 성첩(成帖)하여 주시기를 부디 바랍니다. 그로 하여금 돌아올 때 찾아뵙게 하는 것이 어떠합니까?
이 사람의 부탁을 져버려서 월중(越中)의 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지 않을 수 없으니 모쪼록 조용히 보존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혼사는 반드시 태수(太守)가 서울에서 받을 것이니 이 때문에 미리부터 기대합니다."
원문텍스트
伏惟深凉
政履萬安 區區慰寫 頃聞
令胤之來 卽爲往見 細問
起居狀 日昨榜出 而能愧占
何喜如之 次胤婚事以
登冬旣望 涓吉良良賀賀 少弟
依侍宿拙 兩兄之病 亦不
添加 私幸 此去檀生宥
卽元帥後裔 以少弟家事
年年往錦城 長路粮費
以家力辦給 甚難故 使之
歷拜 自貴邑至錦城
幸望計程 優惠粮資 成
給門帖 使之回還時 進拜
如何 此人控負 不可不作越中可語之人
須從容 的其所存如何 婚事必
五馬受洛 爲之預企預企 餘不備 伏惟
下亮 謹拜上候狀
己巳 九月 初吉 少弟 李匡師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