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년 4월 5일에 상전이씨가 노(奴) 삼순(三順)에게 토지 매매를 위임하며 발급한 패자(牌子)
해제
상전댁에서 부채를 상환하고자 연전에 매득한 전답 안산 초산면 물항동 환사외(還沙隈)의 담자(淡字) 697분답 1두5승락지 3복5속과 동자(同字) 698답 1두5승락지 1복8속, 동자전(田) 춘모(春牟) 4두락지 689 1복5속을 사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가격을 받아 상전댁에 주고, 본 문기 1장을 아울러 영영 방매하며, 이 패자를 만들어 준다고 하였다. 상전 이(李)의 수결이 있고, 끝에 날짜를 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