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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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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재에게 답함(答崔欽齋 丙寅)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6

자료ID HIKS_OB_F9002-01-201801.0006.TXT.0023
최금재에게 답함
화도수정본은 결코 예기치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에 저는 서로가 자세히 알지 못함을 근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현동본(玄洞本)입니다. 존자께서는 제가(諸家)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도판(新都板)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신도판은 인가를 받은 것이니, 절대로 우리들이 마땅히 취하여 읽을 것이 아닙니다. 다른 소장본은 우리 것이 아니니, 신도판에 들어가지 않았고 다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어찌 알겠습니까? 반드시 현동본을 많이 베껴서 나누어 소장한 이후에 우리의 의리를 지키고 우리 것을 만든다면 허물도 없고 근심도 없게 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答崔欽齋 丙寅
手本決無不虞之喩, 竊悶其不相悉也。 鄙之所慮者, 玄本也, 尊乃以諸家藏新都板當之, 都則認也, 決非吾輩之所當取讀。 他藏則非吾有也。 安知不收入於都而不復出耶? 必多寫玄本, 分藏然後, 守吾義, 作吾有, 可以無累無虞焉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