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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6
  • 이신헌에게 답함(이신헌에게 답함 答李愼軒 癸酉)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6

자료ID HIKS_OB_F9002-01-201801.0006.TXT.0012
이신헌에게 답함
계화도 영당(影堂)에 대한 말씀은 우리들이 어찌 이루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어른이 먼저 말해주시니 매우 다행입니다. 다만 이른바 호남과 영남에 모두 통지한다는 것은 어른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들이 한창 선사의 본원 중에서도 큰 것을 들어 무함하고 멸시하고 있는데, 우리가 마침내 유적(遺蹟) 가운데 작은 것을 드러내 현양하는 일을 저들과 함께 한다면 어찌 경중(輕重)을 구분하는 것에 어긋나지 않겠습니까? 바라건대 마음을 깨끗이 하여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이신헌에게 답함 答李愼軒 癸酉
華島影堂之喩, 吾儕孰不欲成之, 而丈先發之, 甚幸。 但所謂湖嶺皆通者, 未審尊意所在。 彼方擧先師本源之大者, 而誣衊之, 而吾乃以表顯遺蹟之小者, 與之同事, 豈不舛於輕重之分歟? 願澄心思之。